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모이자 경기도!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연대나 선거적인 움직임을 함께할 가능성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힘에서는 자신들의 변화나 계엄에 대한 입장 전환을 가져가기보다 90년대식 선거방식인 '뭉치면 이긴다'는 구호만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다"며 "그 전략으로 완전히 대패한 것이 황교안 전 대표의 총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같은 선택을 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 "기초의원의 경우 3인 선거구에서는 전부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적으로 후보들을 모으고 안내하고 있다"며 "호남이나 몇 군데 지역에서는 2당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1년인 다음 달 3일 일정에 대해서는 "정치적 메시지를 과도하게 내는 것보다는 계엄 이후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어떻게 바뀌어야겠다는 것에 대해 선언적인 말씀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