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화성FC, 걱정을 희망으로 바꿨다'...창단 첫 시즌 마무리

  • "신생팀 한계 넘은 값진 성과...선수단·시민께 감사"

  • "화성특례시 축구 열정 계속될 것...전폭 지원 다짐"

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화성시장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차두리 감독과 선수단,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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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명근 시장 SNS]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FC가 23일 부천과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창단 첫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며 시민과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차두리 감독과 선수단, 코칭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10위라는 성적은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출정식 당시 차두리 감독이 ‘신생팀이니 꼴찌만은 면해보겠다’고 했고, 저는 ‘1등을 해보자’며 격려했지만 신생팀이 프로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그 걱정을 실력과 열정으로 이겨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향해 달렸고, 그 결과 첫 해를 10위라는 값진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순위를 넘어 “프로의 무게를 느끼면서도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시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화성FC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다음 시즌을 위한 더 큰 성장을 예고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응원과 선수단의 집념이 함께한다면 내년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강해진 화성FC, 더 뜨거운 화성특례시의 축구 열정을 위해 계속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화성FC는 창단 첫해 K리그2에 진입해 안정적인 경기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시즌을 보냈으며, 다음 시즌 전력 보강과 구단 운영체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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