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곧 갈테니 다 같이 한번 만나세"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5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TBC 1기 동료인 고(故) 오현경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에서 열린 영결식 및 노제에 참석해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 배우들이 나와 고인을 포함해 여섯 명"이라면서 "그중 고(故) 이낙훈·김동훈·김성옥·김순철이 자네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테니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고 말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홀로 남았던 이순재까지 떠나면서 추억의 TBC 1기 남자 배우들은 모두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그러나 이들이 보여준 연기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여전히 여러 시청자들의 가슴속에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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