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개최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서 창의적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팀은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부서 간 협업 강화,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상 사례는 향후 전 부서에 공유해 우수사례 확산과 혁신 행정 정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체계’ 구축 본격화
시는 지난 24일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복지국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의료·요양·돌봄 연계 강화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현재 평택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14.5%인 8만85명에 달하며 이 중 약 35%가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관리 대상자들에게 개개인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복지 연속성 확보' 및 '현장 기반 맞춤 지원'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표는 대상자 욕구에 부합하는 의료, 요양, 생활 지원 서비스를 중복·누락 없는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이번 통합돌봄 체계 구축은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며 "분절된 자원을 통합하고 원스톱 돌봄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평택시'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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