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스트는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2015년 창립 이후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평가 시스템을 인정받아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로 불린다. 그중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새롭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미식계의 방향을 전환한 혁신적인 셰프 또는 레스토랑 운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파라다이스그룹과 함께 세계적인 미식 그룹으로 꼽히는 스웨덴의 프란첸그룹이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라 리스트 측은 "한국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단순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한국 셰프들이 글로벌 미식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제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국 요리의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라 리스트 시상식을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해 세계 미식 리더들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시상식과 함께 '넥스트 가스트로노미 2025 코리아' 포럼을 열고 미식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도 했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라 리스트가 선정한 세계 톱1000 호텔에 처음으로 등재됐다. 브랜드 혁신성, 전문성, 글로벌 미식 네트워크 구축 역량 등을 높이 평가받은 점도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라 리스트 수상으로 '환대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미식 분야에서도 파라다이스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미식과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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