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롯데관광개발, 성장궤도 안착…목표가 2.9만원"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다올투자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성장궤도에 안착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33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404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카지노 매출액은 5957억원, 드랍액은 3조5522억원, 홀드율은 17%로 예상했다.

김혜영 연구원은 "올해 10월 롯데관광개발의 누적 드랍액은 2조2835억원, 순매출은 3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56.9% 증가했다"며 "자체 영업력 확대에 기인한 성장"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813억원으로, 카지노 고객들에게 호텔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 매출은 상승하겠지만 연결로는 감소할 전망"이라며 "카지노를 위한 인프라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령으로 인해 2026년 중국 직항 노선이 확대된다면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제주공항 기준 중국 직항 노선은 15개 수준으로, 2016년에는 약 30개까지 기록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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