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체험공간 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 다대포서측 해수욕장은 △장애인 전용 샤워장과 평탄한 보행로 조성 △폭염 대비 무료 양산대여소 운영 △맞춤형 해변 청소장비 제작 △해수욕장 어린이 놀이터 신설 및 운영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초로 '블루 플래그(BLUE FLAG)' 국제 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이다. 블루 플래그란 수질, 안전, 교육, 서비스 등을 국제환경교육재단(FEE)의 심사를 거쳐 받는 인증을 말한다. 백사장, 야영장 등에 청소관리요원(40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검사 확대 실시 △해수욕장 주변 방역 소독 △식품 위생업소 위생 점검을 추진해 청정 해변을 조성했다.
해수부는 올해 선정된 우수해수욕장의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장관상과 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이 외에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조성에 기여한 안전관리요원·공무원도 별도로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대국민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올해부터 모든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편의시설도 개선하는 등 노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했다"며 "해수부는 국민께서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별 주제(테마) 해수욕장을 육성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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