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준 쿠팡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 직원과 관련해 "인증업무를 한 직원이 아닌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였다"고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퇴직 직원의 근무 역할과 이력에 대한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혼자 일하는 개발자는 없다"며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여러 역할을 갖고 팀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다만 피의자 규모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는 "(피의자 규모를) 단수나 복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유출과 노출 가운데 어느 게 맞느냐'는 질의에 박 대표는 "유출이 맞다"고 답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