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생산적 금융] 현대캐피탈, '소상공인의 발'에 자동차금융 제공

  • 봉고 EV·LPG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이용 시 1.5%

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기아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영업 목적으로 주로 활용하는 차량에 특별 금융 혜택을 내걸고 생산적 금융에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인 영업용 차량에 저금리 혜택을 제공해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영업용 차량 수요 확대를 유도해 제조업 실적 개선에도 일부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캐피탈은 전기차(EV) 또는 액화석유가스(LPG) 유형의 기아 봉고를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1.5%로 적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봉고 EV에는 여기에 소상공인 특별 보조금이 추가될 수 있다. 이 경우 4325만원 상당의 봉고 EV를 월 4만원 수준의 납입료(보조금 포함 선수율 44%, 유예율 55% 기준)로 이용할 수 있다.

봉고 LPG 차량의 경우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가 아닌 일반형 할부(36·48개월)를 이용하더라도 1.9%의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봉고 LPG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봉고 외에 다른 차량도 회사 판촉 전략에 따라 특정 기간에 저금리 또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달까지는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 36개월 유예형 할부로 이용 시 1.8% 금리가 적용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저금리 또는 무이자 할부 판촉은 서민들의 경제활동뿐 아니라 자동차 구매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완성차 제조를 비롯해 부품, 소재, 물류, 운송, 정비 등 다양한 관련 산업군에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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