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정부, 철도확장에 278억 루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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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서부 지역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278억 루피(약 478억 엔)를 투입하는 신규 사업 두 건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구자라트주와 마하라슈트라주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물류 효율화와 대도시권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모디 총리가 주재하는 경제문제 내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열고 해당 철도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했다. 구자라트주에서는 데브브미드와르카 지역과 카날스 구간 141㎞를 복선화하고,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바드라푸르–칼자트 32㎞ 구간을 복선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이번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약 585개 마을(인구 약 320만 명)의 철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두 노선은 석탄·소금·시멘트 등 산업 물자의 운송에 핵심적인 라인으로 꼽히며, 복선화가 이뤄질 경우 연간 1,800만 톤의 추가 화물 처리 능력이 확보된다.

 

이들 사업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인프라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뭄바이 도시권과 주변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해 장기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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