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포르쉐 회장, 네 번째 결혼식… 신부는 '티센 가문' 귀족

볼프강 포르셰 사진EPA 연합뉴스
볼프강 포르셰. [사진=EPA 연합뉴스]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수장 볼프강 포르쉐(82)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르쉐 회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미디어 대리인은 신혼부부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세부 사항 공개를 거부했다.

포르쉐 회장은 1970년 첫 결혼 이후 세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지난해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새 아내 추라이닝겐은 옛 유럽 귀족 가문 출신으로, 독일 최대 철강기업 티센크루프의 기반이 된 티센 가문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볼프강 포르쉐는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손자로, 2007년부터 포르쉐 감독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포르쉐 가문은 사돈 관계인 피에히 가문과 함께 포르쉐 지주회사를 통해 폭스바겐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