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진도체육회장배 광주·전남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진도 유소년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관해 진도가계야구장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주·여수 등지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약 400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에는 조규철 진도군체육회 회장,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미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첫 경기에서 정읍유소년팀을 12대 8로 제압,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여수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4대 3 박빙 승리를 거뒀다.
29일에 펼쳐진 세 번째 경기에서도 광주대성초를 6대 3으로 누르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30일 결승전에서는 학강초를 9대 0 완승으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야구부는 우승 트로피를 비롯해 총 5개의 기념패를 수상했다.
수상자는 △우승 진도군체육회클럽야구부 △최우수선수상 권지민(내북중 1학년) △우수선수상 송지훈(금성초 4학년), 주루아(진도초 4학년), 장시완(진도초 2학년) 등이다.
김봉균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 감독은“전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경기에 함께해 준 광주·전남 지역 야구부들과 내년에도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해 주신 조규철 회장님과 바쁜 일정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박금례 의장님, 김미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규철 진도군체육회 회장은“우승으로 진도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과 김봉균 감독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내년에도 야구부가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체육회클럽 야구부는 매년 지역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진도 유일의 유소년야구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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