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그로브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헤일리 티프먼' 첫 전시

원그로브 내 마이아트뮤지엄은 오는 20일부터 헤일리 티프먼의 전시 ‘일상을 그리다 평범한 하루의 온도’를 선보인다 사진원그로브 제공
원그로브 내 마이아트뮤지엄은 오는 20일부터 헤일리 티프먼의 전시 ‘일상을 그리다: 평범한 하루의 온도’를 선보인다 [사진=원그로브 제공]

헤일리 티프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로 한국을 찾는다.원그로브 내 마이아트뮤지엄은 오는 20일부터 헤일리 티프먼의 전시 ‘일상을 그리다: 평범한 하루의 온도’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는 ‘친숙한 도시의 일상을 유쾌할 만큼 컬러풀하면서도 쿨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 헤일리 티프먼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이는 디지털 드로잉 작품전이다.

디지털 매체임에도 특유의 섬세한 질감과 감도 높은 회화적 기법으로 표현하는 티프먼은 국내 첫 전시를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다. 새 작품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이 작품들 안에 투영된 ‘일상의 특별한 순간과 아름다움이 있다’는 메시지로 관람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헤일리 티프먼이 국내 첫 전시 장소로 원그로브의 마이아트뮤지엄을 선택한 이유도 ‘일상과 경험’이라는 공통된 가치 때문이다. 일상 속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해 내는 작가의 예술적 지향점이 ‘평범한 삶 속에서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원그로브의 공간철학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전시를 기념해 마곡역에서 원그로브로 이어지는 약 150m 구간의 더그로브웨이(LED 디지털미디어)에서는 티프먼의 작품세계를 담은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원그로브는 이러한 시도로 전시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 마곡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길 위에서도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기간에 오프닝 행사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한다. 개막 전날인 19일에는 헤일리 티프먼이 직접 참석해 한국 첫 개인전을 기념하는 라이브 드로잉과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에 원그로브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전시 티켓과 작가 친필 사인 도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작품을 더 능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요소를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깜짝 경품을 제공해 방문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원그로브 관계자는 이날 “원그로브는 업무와 일상,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단순히 미술작품 관람뿐 아니라, 고객이 한 공간 안에서 쇼핑과 휴식, 문화예술 콘텐츠까지 몰입도 높은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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