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12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 높여잡았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두산테스나에 대해 고부가 제품 믹스와 감가상각비 축소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고부가 제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 DB증권의 분석이다. 그는 "신규 스마트폰 향 AP 출시와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AP 가동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두산테스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8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61% 웃돌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484억원과 53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두산테스나의 실적은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과 2027년으로 갈수록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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