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의회에는 사용자 위원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외 2명, 노동자위원 4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제2기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은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028년 9월 21일까지로 향후 3년간 다양한 노사 현안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공동의장, 간사, 고충처리위원을 각각 1명씩 선출하며 제2기 협의회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협의회의 운영과 의사결정, 회의 진행 지원, 직원 고충 해소 등 실질적인 기능을 맡아 노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출된 공동의장은 “앞으로 협의회가 노사 간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 개선 △공무직 근로환경 개선 △복지포인트 산정 방식 개선 △공무직 근로환경 개선(주휴수당 지급) △기타 현장 의견 공유 등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특히 복리후생과 공무직 처우 개선 등 실질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행정직·사회복지직·돌봄직 등 다양한 직군의 목소리도 고르게 반영되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제2기 노사협의회 출범은 다양한 목소리를더 가까이 듣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건강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고, 모든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돌봄 공공성 강화와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돌봄 기능을 확대하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돌봄 연계 체계를 정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일부 시·군에서는 야간·주말 돌봄 등 확장형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지역 내 돌봄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도 했다.
올해 종사자 교육 체계를 재정비하고, 표준 교육과정과 안전·응급대응 교육을 확대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상담 지원, 감정노동 보호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현장 돌봄 종사자의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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