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바, 美 진출·송도 공장 기대감 상승 구간 진입… 목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 송도 6공장 증설 등 기대감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32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시앱텍은 내년 1월 공개될 미국 국방부의 1260H 목록(미국내 중국군사기업)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계열사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투자심리도 악화됐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초 제기된 생물보안법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인한 중장기적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 아울러 송도 6공장 증설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빅파마들은 위탁생산(CMO) 듀얼 소싱을 선호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할 의약품은 미국 CMO에서 생산하고 그 외 지역 판매분은 타 CMO를 통해 생산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진출은 수주 저변을 확대할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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