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3개시군 통합을 완결하는 대통합 상징... 대한민국 첨단 안보도시로 나아가는 미래의 상징 될 것"

  •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 성황리 개최

  • 연면적 5만㎡ 규모, 태영건설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 정 시장, 자신의 SNS 통해 "28년 완공 목표 전해"

사진정명근 시장 SNS
[사진=정명근 시장 SNS]
평택시가 지난 16일 새로운 행정 중심지 구축을 위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건립의 첫 삽을 뜨며 도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사 기공 소식을 알리며 “평택의 미래를 상징할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평택의 미래를 상징할 새 시청 기공식이 있었다"며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청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시장은 "신청사는 연면적 5만㎡ 규모로, 본청사(지하1층 ~ 지상 5층)와 시의회 청사(지하2층~지상3층)로 구성된다. 3개시군 통합을 완결하는 대통합의 상징이며, 대한민국 첨단 안보도시로 나아가는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 시청사는 2청사로 쓰다 구청으로 전환된다"며 "신청사 건립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사진정장선 시장 SNS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조감도. [사진=정장선 시장 SNS]
한편, 평택시는 지난 16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의 새로운 행정 중심 공간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사업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중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타당성 조사(LIMAC), 2023년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주요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2024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현재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태영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었으며, 평택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신청사 건립이 행정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산업발전과 미군기지 이전 등 도시 구조의 변화 속에서 신청사가 ‘미래형 스마트 행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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