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수기 공모전…우수사례 시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가 18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참여자 수기 공모전'에서 청년 9명과 컨설턴트 3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맞춤형 우수 고용서비스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청년과 서비스를 제공한 컨설턴트의 생생한 수기가 접수됐다.

청년 부문 대상은 목원대학교 허 모 군이 받았다. 허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기 전까지 취업 준비에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꼈지만, 센터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새로운 출발이 됐다고 밝혔다. 졸업 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은 결과 식품회사 품질관리팀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컨설턴트 부문 대상은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 모 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약 800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기획·제공했다. 특히 '누구나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1대1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탐색, 취업 계획 수립, 취업 역량 향상, 채용 연계 등 종합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양질의 고용서비스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가 청년들이 진로를 찾고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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