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덕전자, 밸류에이션 재평가 진행에 목표가↑"

사진대덕전자
[사진=대덕전자]

대신증권은 19일 대덕전자에 대해 인공지능(AI)향 매출 증가 및 메모리 호황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컨센서스(246억원)에 부합한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 지난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돼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도 매출(1조2300억원)과 영업이익(1261억원)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3%, 179.1% 증가로 추정한다"며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영업이익) 개선이 높은 시기로, 2022년 이후 이익 상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메모리향 패키지(FC BGA) 가동률 상승으로 내년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분기 이후에 확대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자동차의 전장화 가속화 및 거래선의 추가로 FC BGA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메모리향 패키지도 높은 가동률 유지와 서버향 패키지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전망한다"며 "내년도 메모리의 증가분은 비메모리보다 높아, 경쟁업체보다 2026년 영업이익 증가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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