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5 기초자치단체 우수 행정 대상 수상

  • 반도체부터 문화까지 성공적인 정책 추진

  • 안성형 정책 실험의 축적된 성과로 평가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 행정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제22대 2025 기초자치단체 우수 행정 대상을 지난 18일 수상했다.

이번 상은 (사)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관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 활동과 정책 추진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경제, 문화, 교육, 보건·복지 등 시정 전반의 운영 내용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이후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마련과 기업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지역 산업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시장 환경 개선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책 추진으로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개최해 한·중·일 간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 문화 활동 공간 조성과 공연·축제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도 지속해 왔다. 특히 바우덕이축제는 60만 명의 방문객과 농특산물 판매 25억원을 기록하며 축제 운영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교육과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을 운영해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였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통합체계 마련으로 지역 내에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똑버스 운행 확대와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했으며 지역현안인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지원, 스마트 ICT모니터링 구축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아울러 노후 행정복지센터를 행정·보건·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정비해 지역 생활권 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이 이번 수상 과정에서 종합적인 행정 운영 사례로 평가됐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특정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공직자들과 시정에 참여해 준 시민들의 과정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차분히 살피며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 기초자치단체 우수 행정 대상'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이후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후속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김 시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지원 사업과 산업 구조 분석을 병행해 전략 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시장 환경 개선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해 상인 편의와 방문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 기능 개선과 함께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

안성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문화 활동 공간 확충과 공연·축제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 기반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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