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학은 인재 양성·지역 문제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 "인천의 미래"

  • 인천시, 인천형 라이즈(RISE) 2차 공모 수행대학 9개교 확정

  • 4분기 모범선행시민·우수 이·통장 표창…묵묵한 헌신에 감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광역시 RISE 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광역시 RISE 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는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2025년 제5회 인천광역시 라이즈(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인천시 RISE 2차 공모 사업 수행대학 확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라이즈 사업은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이번 2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원도심 재생, 초광역 협력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인천의 지역 현안 해결 과제에 중점을 뒀다.

라이즈위원회 심의 결과, 총 6개 단위과제에 대해 9개 대학을 수행대학으로 선정하고 총 37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학교(캠퍼스),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등 총 9개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광역시 RISE 위원회에서 참여대학 총장 및 관계기관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인천광역시 RISE 위원회'에서 참여대학 총장 및 관계기관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앞서 인천시는 관내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총 18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인천 라이즈(RISE)센터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사업 선정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한 뒤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학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이자, 인천의 미래를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실행 주체"라며 "RISE를 통해 대학과 산업,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분기 모범선행시민·우수 이·통장 표창…묵묵한 헌신에 감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이·통장 17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분기별로 각 군·구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명 구조, 재능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한 모범선행시민과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우수 이·통장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에서 수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4분기 수상자 가운데는 18년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온 최현주 씨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김선녀 씨 등 선행과 나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시민들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나눔과 실천이 모여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선행과 헌신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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