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충남-대전(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관계부처 실·국장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1개 부처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민선 9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각 부처에 전폭적인 특례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통합특별시가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 제도 특례를 종합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충남과 대전의 행정·산업·생활권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 차관은 "민선자치 30년 역사에서 충남-대전 통합은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방향을 그려나가는 큰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와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전 부처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