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눈…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는 경남권 남해안과 제주도, 오후에는 전남권 북부와 그 밖의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서부·북동 내륙과 북동 산지가 1㎜ 안팎이다. 28일부터 비가 내려 29일까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는 5㎜ 안팎, 전북에는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동부 1㎝ 안팎이다. 마찬가지로 28일부터 눈이 내리면서 29일까지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1~3㎝, 강원 산지 3~8㎝, 강원 북부 내륙 2~7㎝, 강원 중·남부 내륙 1~5㎝로 예상된다.

특히 오전까지 강원 내륙·산지에 시간당 1㎝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높아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후 한때, 전남은 늦은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는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세종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7도 △울산 2도 △창원 3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창원 14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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