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절차가 재개된 IHQ와 KH필룩스가 정리매매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HQ는 이날 오전 9시 6분 장중 8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9960원(92.57%) 하락했다. KH필룩스 역시 550원까지 밀리며 4760원(89.64%) 떨어졌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KH필룩스와 IHQ가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두 종목은 2024년 12월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면서 그간 정리매매가 보류돼 왔다.
이번 결정으로 두 종목의 정리매매는 이날부터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다. 실제로 매수세가 사실상 실종된 가운데 잔여 물량을 처분하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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