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대응" 김민석 총리, 중부내륙·호남 대설 예보에 긴급지시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민석 국무총리는 주말부터 한 주가 시작되는 12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함께 영하권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10일 "행정안전부는 대설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근무와 대응단계 탄력적 운영, 재해 우려지역 통제 계획 이행 등을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파 취약 대상 밀착 관리과 국민행동요령 전파 등 예방·대응 조치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지방정부가 사전 제설과 장비·인력 전진 배치, 연속 투입 체계를 즉시 가동하도록 총괄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도 적기 대응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국토부는 고속도로·도심 간선축에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필요하면 회차 동선·공간을 확보해 제설 주기가 끊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부는 국립공원 실시간 상황 감지와 신속한 제설, 특보 시 탐방로 통제, 전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지방정부에도 적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지방정부는 주말과 연초 인사이동 등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생활권과 교량·경사로 등 결빙 취약지의 사전 제설을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일요일인 11일 무거운 눈(습설)이 예보된 전라권에는 "기존 교통 대책 강화 등과 더불어 취약 시설물 붕괴·고립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겨울철 도로 위에 살얼음이 어는 '블랙 아이스'와 같은 2차 위험이 모두 해소될 때까지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부처와 지방정부는 언론과 협력해 지역·시간·동선별로 국민이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제설 상황과 위험 구간을 실시간으로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설 대응은 적설 종료 시점이 아니라 블랙 아이스 등 2차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면서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기준으로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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