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선고 또한 사형이 마땅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법안과 2차 종합 특검 처리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오전 충남 서산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내란수괴 피고인이 사형을 구형받았다"며 "다시는 내란의 내자도 꿈꿀 수 없도록 확실하게 법적으로 대못을 박아야 한다.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짓밟겠다는 꿈을 확실하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재판을 진행한 지귀연 재판부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침대 재판 한 지귀연 판사에게 충언한다"며 "그동안 보여준 실망을 조금이라도 만회할 선고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중수청·공소청 법안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은 훼손되면 안 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변경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끼쳐 드렸던 부분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 상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제1호 법안으로 통과시켜야 할 역사적 법안"이라며 "반드시 처리해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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