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인근 지역 화재 피해도 감지됐다.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8시 4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주민 47명이 스스로 대피한 상태다.
해당 불로 인한 연기와 냄새는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 서울 관악구, 서초구, 동작구는 구룡마을 화재 여파로 연기가 유입되거나 타는 냄새가 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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