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완전 무인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견인 트랙터(Towing Tractor)가 공식 도입됐다. 공항 내 수하물·화물 운송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창이공항 운영사인 창이에어포트그룹(CAG)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 견인 트랙터를 정식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 차량은 공항 내에서 수하물과 화물을 운송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약 1년간 5,000회가 넘는 시험 운행을 거쳐 상용화됐다.
현재 2대가 제1여객터미널과 제4여객터미널 간의 수하물 운송에 투입됐다. 각 차량에는 10개가 넘는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며, 우천 및 야간에도 운행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처리 구역과 주기장에 추가로 6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총 24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율주행 견인 트랙터 도입에는 싱가포르민간항공청(CAAS)도 재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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