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7일 태광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및 수익성 성장이 나타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은 2026년 미국 LNG 프로젝트 피팅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향 매출과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미국 피팅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LNG 프로젝트는 유럽 업체들과 국내 피팅 업체 2곳 정도만 수주가 가능해 수주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신한투자증권은 태광의 2025년 매출액을 3000억원, 영업이익을 41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5%,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3.8% 수준이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LNG 수출 승인 제한,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감소,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성장 속도를 제약할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올해는 실적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26년 매출액은 3683억원,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각각 22.7%, 6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19.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수주 확대와 함께 전 세계 원전, 해양플랜트, 중동 가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 기회가 동시에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중동과 남미 지역 LNG 프로젝트 확대 역시 실적 성장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 2만5403원에 과거 실적과 수주 호황기였던 2012년과 2013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49배를 적용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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