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읍천 수변공원 조성이 마침내 완료되며,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 확충과 관광 인프라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읍천 일대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휴식·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삼척시는 근덕면 교가리와 덕산리 일원에 걸쳐 총 연장 2.6km에 달하는 마읍천 수변공원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에는 목재 데크로드 875m를 비롯해 재동유원지(5,100㎡)와 재동수변공원(12,900㎡), 그리고 마읍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테라스 10개소와 3,080m 길이의 둘레길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길이 107m, 폭 3m 규모의 보도교가 새롭게 설치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조성사업은 단순히 경관 개선을 넘어선 다각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읍천 일대는 수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휴식·체험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재동유원지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 정책을 이어갈 의지를 내비쳤다.
마읍천 수변공원은 삼척시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며,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건강을,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3년차' 체감형 정책 강화… 미래세대 맞춤 교육도시 박차
강원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차년도에 돌입하며, 진로·미래기술·돌봄·민주시민 교육을 아우르는 체감형 교육정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감동 교육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2026년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동해시는 지난 1차년도에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협력 기반 조성에 주력했으며, 2차년도에는 진로 체험 확대, 지역대학 연계 인재 양성, 방과 후 및 돌봄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교육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기회와 학교 밖 배움 기회를 확대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3차년도인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집중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진로, 미래 기술, 돌봄, 민주시민 교육 전반에 걸친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며,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026년 청소년 진로 박람회(가칭)'를 신규 개최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 진로·진학 멘토링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전공 탐색, 학습 코칭, 진학 상담 등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청소년 혁신교육(AI·드론)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하여 미래 기술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대학 연계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토사랑 프로젝트', '삼권분립 바로 알기 수학여행' 등 체험형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이해도와 참여 역량을 높여 책임감 있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은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북삼청소년센터 내에 돌봄 프로그램 공간을 조성하여 방과 후 돌봄 및 활동 공간을 확충하는 등 지역 기반 교육·돌봄 연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교사·학생 배움의 길 함께 걷다' 사업을 통해 사제 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 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2026년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도시 동해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속초시, '콤팩트시티 워크숍'으로 도시 디자인 실현… 유휴부지 현장 찾아 '맞춤형 해법' 모색
속초시가 인구 구조 변화와 도시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속초형 콤팩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동네 디자인 원포인트 레슨'이라는 이름으로 제3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28일 이병선 시장 집무실과 관내 주요 유휴부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행정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주요 유휴부지의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강원연구원 추용욱 연구위원이 수행한 '속초형 콤팩트시티 구상을 위한 추진 방향(심화)'에 대한 종합 보고가 있었다.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최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속초시에 적용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우리 동네 디자인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현장 시찰이 추진됐다. 청호동 수협 인근 부지, 공설운동장 일원, 구 속초중학교 부지, 청학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 총 4개 유휴부지를 방문하여 각 공간의 입지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활용 방안에 대해 행정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속초시는 도시계획과 건축, 스마트시티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관점의 자문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대안들을 향후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도시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생활권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 도시 기능 집약, 공공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책상 위의 계획을 넘어 현장을 통해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여러 사람의 뜻이 모이면 성을 이룬다는 '중지성성(衆志成城)'처럼 행정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함으로써 저출산·고령화,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콤팩트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속초가 명실상부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릉시,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마리의 비밀 잡화점' 오픈...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 글로벌 홍보 박차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앞두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의 '오픈베이스(Open Base)'에서 강릉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팝업스토어 '마리의 비밀 잡화점(마리노 히미츠쇼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전략적 해외 홍보사업으로, 일본의 개별관광객(FIT)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강릉의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 그리고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전달하여 잠재적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장소인 '오픈베이스'는 시부야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약 55평 규모의 공간으로, 일본의 젊은 층과 트렌드 소비층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강릉시는 이곳의 특성을 살려 강릉에서 온 요괴 '장자마리'가 일본 도심에 여는 신비한 잡화점이라는 컨셉의 '마리의 비밀 잡화점'이라는 주제로 강릉의 관광 이미지를 스토리텔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강릉의 대표 관광지와 사계절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 강릉 특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 판매, 그리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일본 소비자들이 강릉을 단순히 '보는 관광지'가 아닌 '가보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4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3,000명의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릉시 관광마케팅팀 실무진 2명이 현장에 파견되어 일본 관광객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반응을 즉각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수집된 현지 반응과 데이터는 향후 일본 시장 맞춤형 관광 정책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시부야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강릉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나아가 항공, 철도, 해외 개별관광 상품 연계 등 실질적인 인바운드 유입으로 연결시키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시부야 팝업스토어는 단발성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 강릉이 어떤 도시로 기억될 것인지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강릉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적인 매력까지 담아낸 현장형 홍보를 통해 일본 관광객들이 '다음 여행지'로 강릉을 선택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밀착형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글로벌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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