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얼굴 결제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적인 혜택과 사용처 확대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순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뒤 약 두 달 반 만에 가입자가 두 배로 늘며 성장 속도가 가팔라졌다.
페이스페이의 성장 배경으로는 높은 혜택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꼽힌다. 현재 토스는 페이스페이 결제액의 3%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날부터는 페이스페이로 결제하면 교촌 치즈볼부터 허니콤보 치킨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유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용처 확대 역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토스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사 모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현대면세점 등 면세점에도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전반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용 빈도가 높은 ‘헤비 유저’ 층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페이스페이를 사용한 고객은 실결제일 기준 하루 평균 8.08회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누적 결제 횟수는 300회를 넘겼다.
이와 더불어 얼굴 인식 결제를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얼굴 결제 시스템인 ‘Npay 커넥트’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iM뱅크, 하나은행 등과 제휴를 맺었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IBK 나라사랑카드’ 제휴를 계기로, Npay 커넥트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 상승을 보면 페이스페이가 신기술을 넘어 하나의 결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처 확대는 물론 결제 과정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