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가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연합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 소노캄 비발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데이터 활용과 AI 적용을 주제로, 의료 AI 보안 및 설명가능 AI(XAI) 등 현장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키노트 세션의 연사로 나선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The Age of Agentic AI)-생성형 AI 시대 케어 혁신’을 주제로,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의료∙헬스케어 현장의 업무 흐름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화두를 던졌다.
이날 김동환 대표는 먼저 글로벌 AI 헬스케어 트렌드를 조명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파격적인 행보를 소개했다.
그는 구글의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메드팜(Med-PaLM)’과 ‘메드젬마(MedGemma)’,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 ‘MAI-DxO‘를 비롯해 오픈AI, AWS, 엔비디아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은 이미 진단∙예측 보조, 의료 기록 자동화, 환자 맞춤형 케어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영역으로 AI가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깊숙이 침투했다”며, “이들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거대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에 대응하는 포티투마루의 전략으로 △AI기반 병원 업무 효율화 △환자 데이터 기반 임상 진료차트 자동생성 △AI 기반 전국민 심리케어 상담사보조 서비스 △개인화 정서 지원 및 돌봄 서비스 등 국내 의료 현장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AI 헬스케어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특화 모델’ 구축과 ‘임상 업무 내재화’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형 의료·헬스케어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개발의 시급성도 역설했다.
의료∙헬스케어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도메인 맞춤형 전이 개발만으로는 기능적으로 한계가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아키텍처 구조 설계부터 프롬스크래치(From Scratch)로 개발하는 의료∙헬스케어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 데이터의 특수성과 국내 규제 환경을 고려할 때, 외산 모델에만 의존하기보다 데이터 접근 통제와 감사가 가능한 소버린 AI(Sovereign AI)를 기반으로 임상 워크플로우에 완벽하게 정합하는 우리만의 모델과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진단∙예측의 정확도를 담보하기 위해 한국인의 신체적,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모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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