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당저동 성내지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소규모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삼척시의 도시지역 중 빈집 비율이 가장 높은 당저동을 노후주거지정비 사업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 집중 정비에 나선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18억원을 투입하며 폐허화된 빈 건축물 철거와 확보된 부지에는 △청년 거점공간 조성,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소규모 생활기반 시설 조성 등 모두 12개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상 절차 등 관련 행정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신뢰를 확보하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중대한 계기”라고 강조하며,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단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내지구 노후주거지 정비는 삼척시가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중요한 정책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 2029년까지 3년간 집중 지원
동해시는 북평제2일반산업단지(1공구)가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3년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타 시도에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하는 기업은 투자보조금을 신청할 때 기존 지원 비율에 더해 별도의 5%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중 하나를 1회에 한해 지원받아 기업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12월에 준공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2024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특화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동해시와 강원도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수도권 기업들이 해당 단지로 이전할 경우 수소특화단지 인센티브(투자보조금 2% 가산 등), 클러스터 인프라와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혜택까지 폭넓게 누릴 수 있어 수소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가 2024년 11월 수소·저탄소 녹색성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투자보조금 5% 가산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함께 조성됐다. 이로써 동해시는 수소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우위를 점하는 한편,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수소특화단지에 이어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되어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책 발굴과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우량 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은 동해시가 수소경제 선도 지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책을 통해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수소산업과 친환경 녹색 성장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양군, ‘워크온’ 걷기 챌린지로 건강과 나눔 두 마리 토끼 잡았다
2025년 양양군의 걷기 실천율이 41.4%로, 2022년 30.5% 대비 10.9%p나 뛰어오르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나눔에 성공적인 모델이 됐다.
양양군 보건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2019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고령층부터 직장인까지 참여를 이끌며 총 39,113명의 누적 참가자 기록을 세웠다.
워크온 걷기 챌린지는 목표 걸음 수 달성형, 코스 인증형, 공동 참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고맙다 양양 걷기 챌린지’에서는 2개월간 35만 보를 달성하면 상품권을 지급해 꾸준한 걷기 습관을 유도했고, ‘걷기 좋은 길 코스 챌린지’는 GPS 인증을 통해 지역 내 걷기 코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년 11월 열리는 ‘기부 챌린지(걸음 모아 함께 기부)’다. 주민들이 함께 누적한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100만원이 양양연탄은행으로 전달됐다. 이는 개인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을 결합한 건강·기부 선순환 모델로, 주민 간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양군 보건소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걷기지도자 2급 양성과정’을 2023년부터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76명의 걷기지도자를 배출해 지역 마을단위 걷기 활동과 주민 교육에 투입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전신 근력 강화와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에 탁월하다”며 “앞으로도 워크온 기반의 걷기 실천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함께 나누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보건소 건강증진실 운영,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설치, 대학 연계 찾아가는 물리치료 사업 등 연령별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 사업도 활발히 추진중으로, 지역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릉시, 2026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계약 행정 추진… 지역 상생·투명성 강화 박차
강릉시가 2026년 계약 행정을 ‘지역 상생과 소통, 원칙과 기본’을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회계·계약 분야 전문 컨설팅과 계약담당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서, 한 단계 진화한 계약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강릉시는 ‘지역상생 관내 업체 우선계약’과 ‘계약업무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도내업체 계약실적과 계약업무 우수사례 평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 부서가 전면 비대면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해 계약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사업자 편의 증진과 함께 불필요한 대면 접촉 제거로 계약 행정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또 기존 10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으로 통합하는 ‘계약통합이행각서’를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6년에는 한층 진화된 계약 행정을 위해 지역경제 상생에 집중한다. 지역기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한 ‘사전검토제’를 시행, 관내 업체 자재·장비가 설계단계부터 우선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공단지 생산 업체에 대해 금액 제한 없이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함에도, 일정 금액 이하 계약은 2인 이상 수의견적 방식으로 추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내 업체 참여를 유도한다.
공사 분야에서는 ‘수의계약 총량제’ 점검으로 특정 업체 편중을 방지하며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계약 운영으로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시민중심의 적극행정 일환으로 계약 행정 효율성과 청렴성 개선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 2026년 계약행정 방향과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강화된 공정성과 투명성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라는 큰 성과를 냈다”면서 “2026년에도 원칙과 기본에 탄탄히 기초한 계약 행정을 추진해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계약 행정의 혁신과 지역 상생이 결합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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