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4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선납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납부 마감일(5일) 하루 전 현금으로 전액 선납하며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1동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가 1조3628억원에 달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특히 한강 수변 조망 길이가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가장 길어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시 단지에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성수4지구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건설업계에서는 향후 펼쳐질 수주전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2파전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달 9일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입찰 참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오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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