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노리는 최민정, 1500m 1위 위한 훈련 돌입

  • 3000m 여자 계주 금메달 차지한 뒤 12시간 만에 훈련 매진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대표팀 최민정이 코치진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대표팀 최민정이 코치진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으로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오는 21일 1500m 경기에 출전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노린다. 

최민정은 2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이 종목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한국 올림픽의 역사가 다시 쓰일 수 있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 1000m와 3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더해 통산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메달을 통해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의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4개를 달성하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과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한다. 여자 1500m는 최민정이 올림픽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민정은 1500m 준비를 위해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지 12시간 만에 링크 위에 섰다. 최민정은 훈련 후 기자와 만나 "여자 3000m 계주 결승 초중반이 잘 안 풀렸는데도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기운을 잘 이어가서 마지막 종목인 여자 1500m에서 꼭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이경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운 것과 관련해선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면서 "전 코치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님이 대기록을 세워주셨기에 나를 비롯한 후배들이 잘 따라가면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존경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난 (메달)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평소처럼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올림픽은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어제 울지 않은 것처럼 내일도 좋은 성적을 내서 울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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