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전면 개편하고 24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신규 데이터를 융합해 분석 범위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관광 업계의 실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데이터 분석부터 전략 수립까지 AI 해설사 ‘AI See’가 돕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해설사 ‘AI See’의 도입이다. ‘AI See’는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해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식’ 형태로 정보를 가공해 제공한다.
◆'정교한 마케팅' 지역화폐·간편결제 등 신규 데이터 확충
정밀한 관광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도 대폭 강화됐다. 최근 이용이 급증한 지역화폐 및 간편결제 데이터를 신규 도입해 내국인의 지역별 관광 소비 추이는 물론, 외국인의 국적별·업종별 소비 비중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데이터를 성별·연령대별로 세분화해, 방문자 특성과 소비 증감 추이를 한층 밀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축제 분석 고도화·글로벌 K-컬처 소셜 분석 서비스 제공
기존 핵심 서비스인 행사·축제 분석 기능도 고도화됐다. 비교 기간 설정 기능을 통해 축제 전후의 방문자 수와 소비액 변화를 대조함으로써 축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소비 특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내 K-컬처 키워드 분석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방한 외래객의 주요 한류 체험 활동과 관련해 국가별·키워드별 언급량 추이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관광데이터허브팀 팀장은 “AI 해설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데이터 속에 숨겨진 맥락을 읽어주는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누구나 데이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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