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3 지방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권은 여러 후보가 경쟁하면서 열기가 뜨겁지만, 야권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의 고전을 전망하고 있는데, TK 빼고 전멸한 지난 2018년 지방선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지난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지방선거는 포기한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 판결을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며 "2018년과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게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시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겐 악몽 같은 기억입니다. 전국 광역단체장은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열 다섯 곳 모두 패배했고, 서울 스물 다섯 개 자치구도 서초구 한 곳을 제외한 스물 네 곳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줬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표정 관리에 들어갔지만, 야당에선 비관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당이 선거에 이길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쓴소리하며 경기지사 출마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지도부와 가까운 김민수 최고위원도 "윤어게인을 외쳐서는 지방선거를 이길 수 없다"고 의외의 전망을 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조건에서 국민의힘에겐 최악의 선거가 될 수 있는 이번 지방선거, 장동혁 대표가 상황을 반전시킬 '신의 한수'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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