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계승을 통한 민생 화합과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장군 장안읍은 내달 3일 임랑해수욕장에서 ‘제6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안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 소원지 쓰기와 떡국 무료 시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2시 30분에는 ‘장안 달집 트로트 가요제’와 지신밟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점화’는 오후 5시 10분경 대형 달집에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달집 점화 시 안전거리 확보와 교통 통제를 강화해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행정 현장 지원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은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계 기장군 청년 행정체험단’ 간담회를 열고 3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체험단에는 청년 40명이 참여해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도시관리공단 등에서 행정 업무 보조와 민원 대응, 사업 현장 방문 등 실무 기회를 가졌다.
기장군은 19세에서 4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2회 행정체험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정책 제안 등 직접적인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월대보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이 청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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