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서상조 전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이 6·3 지방선거 동해시장 후보로 다시 한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정책보좌관은 26일 천곡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 도전은 실패했으나, 고향 동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더욱 커졌다”며 60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각오를 다졌다. 중앙정부 행정 경험과 국회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되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내세웠다.
서 후보는 동해시가 맞닥뜨린 저출산과 청년 유출, 초고령화, 지속적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심각한 문제를 직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동해 대전환’을 강력히 제안했다. 특히 시민들의 ‘주인’으로서 의식 전환과 학연·혈연·지연 등 구태에서 벗어난 미래 지향적인 인식 대전환을 강조했다. 또, 동해시를 ‘주식회사 동해시’로 비유하며 시민을 주주로, 행정과 시정을 일꾼들이 능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임직원으로 보고,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산업 대전환 분야에서는 기존 제조업이나 전형적인 관광산업을 탈피해, 항만과 바다,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산업구조 재편과 이를 통한 고용창출을 약속했다. 또 ‘머무르는 관광’ 콘텐츠 개발, 사계절 스포츠 관광 도시 조성, 머무름과 유입을 유도하는 실질적 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전환 방안으로는 K뷰티산업(문신사법 시행 기반),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전 세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 인력과 전문가 실버세대를 활용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청년·중장년·실버까지 아우르는 ‘전 세대가 일하는 동해시’를 비전으로 삼았다. 강소기업육성위원회(TF) 구성으로 기업 육성 및 고용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민·관 관계 대전환에는 시민과 공직자 간 서로 격려하고 신뢰하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제안했다. 이는 동해시 발전의 공동목표를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이며, 시청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책임진다는 의미다. 더불어 국회와 중앙정부, 대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강력한 대외협력팀을 구성해 저재정 자립도 극복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서 후보는 청년‧중장년‧실버세대가 공존하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정주도시, 고령자가 은퇴 후에도 살기 좋은 동해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특별위원회와 실버특별위원회, 저출산 고령화 대책팀을 만들어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천곡동 상권 활성화, 묵호역 주변 ‘갬성포차’와 ‘갬성파크’ 조성, 문화예술 종합센터 구축, 장애인 복지시설 신설, 폐교된 한중대학교 부지 활용을 통한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고속버스터미널 주차장 개선,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정부 협력 강화 등 다방면의 정책을 상세히 제시하며 ‘작지만 강한 동해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서상조 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임을 자각하고 함께 나설 때, 동해시는 반드시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회에 동해시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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