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캠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사업으로, ‘독도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독도를 느낄 수 있다’는 취지 아래 가족 단위 참여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에서 진행된 독도캠프는 놀이와 문화예술을 접목해 아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독도캠프 프로그램은 △마술과 함께하는 독도 이야기, △대형 퍼즐과 O·X퀴즈로 구성된 독도 운동회, △팝페라 공연으로 재해석한 독도 축제, △브레이크댄스로 재해석한 독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역사적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득하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참여 열기와 수치로 입증된 교육 효과
또한, 이번 사업과 함께 독도 캐릭터 ‘도도’와 ‘치치’를 개발해 활용했다. 캐릭터 중심 콘텐츠는 아동 친화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 학습 효과를 높였고, 캠프 종료 이후에도 독도에 대한 기억과 관심을 이어가는 매개체로 기능했다. 이는 독도캠프가 일회성 기념사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민 참여형 역사교육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독도에 가지 않는 독도캠프라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아이가 ‘오길 정말 잘했다’고 말해 가슴이 찡했다"며 "무료 캠프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알찼고, 공연을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6년 3000명 규모로 확대…운영 횟수 늘려 참여 기회 확대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독도캠프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의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총 3000명 규모로 확대하고, 독도캠프 7회(6~11월), 독도 알리기 7회(4~11월)로 운영 횟수를 늘려 더 많은 도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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