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대전 올까... 美 FBI·유럽 '이것' 경보 격상

  • 유럽도 테러 경계심 多…헝가리 "테러 대비 격상"

캐시 파텔 FBI 국장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캐시 파텔 FBI 국장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암살한 미국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을 경고한 것과 관련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캐시 파텔 FBI 국장이 대테러 및 방첩 조직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FBI의 테러 대응 격상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와 미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당국은 친이란 단체가 적대적 수사에 그치고 있고, 아직 위협적인 행동을 실행에 옮길 단계로 나아가지는 않은 것으로 평했다.

다만 FBI는 이란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의 동향도 긴밀히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이어진 이란 공격 개시 후 중동, 유럽 등지에서 이란의 대리 세력이나 제휴 테러 조직들의 미국인 상대 보복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동과 가까운 유럽에서도 테러 경계심이 고조됐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유럽 전역에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리 역시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 수준을 한 단계 격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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