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석유 수출 중단…라오스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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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 정부가 1일 발표한 석유 수출 중단 조치에서 라오스가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오스 타임스(전자판)가 2일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태국 정부는 불안정한 정세에 대응하여 국내 비축량을 지키기 위한 예방 조치로 석유 수출 중단을 발표했다. 한때 라오스로의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후 태국산 연료의 주요 소비국인 라오스에 대한 수출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출 중단 발표 후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방침을 수정한 것이다.

라오스의 태국발 수입 중 2025년에는 4분의 1 이상을 경유가 차지했다. 라오스는 태국으로부터 다량의 연료를 수입하는 한편, 태국으로는 전력을 수출하고 있다.

수도 비엔티안에서는 2일 급히 주유하려는 차량이 주유소로 몰려들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중동 정세의 긴박화에 따라 라오스 산업통상부는 2일 발행한 통지문에서 모든 연료 수출입 사업자와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매일 오후 4시까지 해당 부처 국내무역국에 수입·판매 계획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통지문에서는 사업자의 연료 사재기나 가격 조작을 금지했다. 휴업할 경우에는 3일 전까지 현지 당국에 통지하도록 요청했다. 각 지역 당국에는 통지 준수 여부와 연료 공급 상황을 감독하도록 지시했다.

산업통상부는 국내 연료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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