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는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및 주한미군전우회(KDVA, 회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와 함께 지난달 27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예하 구성군사, 안보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날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사령부 지휘부와 면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역내 전략 환경 변화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 대비태세 유지, 동맹 간 전략 공조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과의 면담에서는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방위와 역내 평화·안정 유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파파로 제독은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협력을 넘어 가치와 신뢰를 공유하는 전략 동맹”이라며 “확장억제와 연합 방위태세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안정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어떠한 도전에도 함께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 우주군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연합·합동성 강화와 상호운용성 제고, 우주·사이버 등 신흥 안보 영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미동맹친선협회 주관으로 태평양공군사령부 방문 계기에 사령관 케빈 브루스 슈나이더(Kevin Bruce Schneider) 대장에게 우회장은 ‘신태우(申太宇)’라는 한글 이름을 증정했다. 한국에서 두 차례 근무한 슈나이더 대장에게 한미동맹친선협회와 한미동맹재단은 “마음과 뜻이 크고 세상을 포용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신(申)’은 평택 신씨를, ‘태(太)’는 클 태, ‘우(宇)’는 집 우 자를 사용해 포용적 리더십과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하늘을 수호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우현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한국이름을 받으신 슈나이더 대장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구성군사 방문을 마친 후, 재단은 27일 오후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린 미주리함(USS Missouri)에서 한미동맹 친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태평양함대사 군악대와의 협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미측 주요 직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향한 공동의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헌신한 미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을 비롯한 재단 후원 기업들의 지원으로 마련되어 민간 차원의 동맹 협력과 문화외교의 의미를 더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구성군사 방문에 앞서 한미동맹재단의 주관으로 2월 25일 전우회와 함께 ‘KDVA Meet & Greet’ 행사에 참석해 주한미군에서 복무한 전우회 장병들을 비롯한 지역 교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또한 향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 안보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26일에는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며 한국전쟁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국 측의 초청과 예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당시의 경험과 희생의 의미를 회고하며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한미동맹재단의 주관으로 함께 참여한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및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인태지역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민간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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