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중·고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1141개 학교를 ‘AI 중점학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총 1141개교를 ‘AI 중점학교’로 선정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 모델로 추진된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30곳, 중학교 279곳, 고등학교 319곳, 특수학교 13곳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 등을 고려해 학교를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는 2026년 3월부터 앞으로 3년 동안 AI 중점학교 체제로 운영된다.
AI 중점학교는 인공지능 교육 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교원 전문성 강화, 학생 동아리와 체험 활동 확대, 지역 사회와 연계한 거점 학교 역할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우수 교육 사례를 주변 학교와 공유해 AI 교육을 확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AI 교육은 특정 교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국어·수학·과학·사회 등 여러 교과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상황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교육도 강화된다.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의 공정성 등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식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환경과 문화 조성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AI 중점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 특별교부금 3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중점학교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1141개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까지 늘릴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중점학교는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윤리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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