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의료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27일 통합돌봄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대천중앙병원, 천진한의원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의료처치 등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대상자 발굴과 의뢰,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대천중앙병원과 천진한의원은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 협력을 맡는다. 세 기관은 정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택의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방문의료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가 직접 찾아가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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