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보실, '경제안보 정책자문위원 간담회'…글로벌 정책 대응 강화

  • 안보 3차장 주재…중동 상황 따른 경제안보 영향 논의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11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 정책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경제안보 분과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해 에너지와 공급망, 전략산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상황과 중·일 갈등, 미·중 기술 경쟁 등 국제 질서의 변화가 우리 경제 안보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관리와 해상 항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핵심 광물과 전략 품목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 새로운 희토류 공급망 구축 등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 상황에서 한국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중견국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등 국내 전략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델 구축과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 유지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국가안보실은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 차장은 “최근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에너지, 반도체 및 핵심광물 등 주요 경제안보 현안을 상시 점검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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