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또 오른다" 2월 신규 취급액 코픽스 2.82%…1월 대비 0.05%p ↑

  • 2.77%에서 2.82%...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

  • 시중은행 17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2.52%에서 12월 2.89%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1월, 5개월 만에 하락(0.12%p)했는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신 잔액 기준은 2.47%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시장금리 변동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1~5.5%에서 4.15~5.55%로 0.05%p 높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8~5.2%에서 3.85~5.25%로 오른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32~5.52%에서 4.37~5.57%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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