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표 '청년행복도시' 안성...생활밀착형 '청류장 플러스+' 확대

  • 민간 공간 활용해 청년 문화·체험 프로그램...생활권 중심 참여 기회 확대

  • 총 8개소 선정해 최대 400만원 지원...청년 맞춤형 문화공간 운영 본격화

  • 청년톡톡·청류장 연계해 공공 거점과 생활밀착 프로그램 연결 강화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안성시 청류장 플러스+’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보라 시장이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민간 공간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일상 가까이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전반에서도 ‘시민이 품은 따뜻한 청년행복도시’를 비전으로 38개 사업, 79억3100만원 규모의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일자리·주거·참여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기업체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청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 또는 단체로, 영리·비영리 사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임의단체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 규모는 총 8개소이며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운영 계획에 따라 최대 4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공간은 문화·체험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8회 이상 운영해야 하며 이 중 일부는 사업장 소재지 외 지역이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프로그램 계획의 적정성, 운영 역량, 공간 적합성, 이용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한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청년정책을 단순 지원사업이 아니라 정주 여건과 도시 활력을 높이는 핵심 시정 과제로 다뤄왔다. 김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신년 메시지에서 청년을 "안성의 밝은 내일을 책임질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청년팀 신설과 청년 주거 안정, 일자리, 문화·예술 지원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민선 8기 공약에도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와 청년시정 참여 확대가 포함돼 있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안성시의 청년공간 정책은 이미 오프라인 거점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은 청년정책 참여 거점공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정책정보 제공, 상담센터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청년공간을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치는 기반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시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 거점과 생활권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청류장’ 사업도 이런 흐름 속에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안성시는 2024년 화실·공방·목공학원·작은도서관·카페 등 5개 민간 공간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류장’을 처음 운영했다.

당시 김보라 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개인 사업장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제공해 주시는 각 사업장의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사업이 ‘청년 정류장플러스+’로 확대됐다. 안성시는 민간 7개소와 공공 5개소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청년 맞춤형 문화공간을 넓혔다.

김 시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사업에는 300여 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중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청류장 플러스+’를 통해 생활권 가까운 문화공간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체 재직 청년과 지역 청년을 함께 아우르는 참여 기반을 넓혀 김보라 시장이 강조해 온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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