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오지급 사태'에도 이재원 대표 연임 가닥

  • 오는 31일 정기주총서 재선임 안건 상정 예정

빗썸 사진연합뉴스
빗썸 [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이재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에 따른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리더십 연속성을 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와 황승욱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경우 임기는 2년이다.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재선임만으로 대표직 연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는 만큼 대표직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황 거래소 부문 부대표 역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황 부대표는 2020년 빗썸에 합류해 2023년 하반기 거래소 부문 부대표로 승진했다. 재선임 시 임기는 마찬가지로 2년이다.

임원 보수 한도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빗썸은 올해 이사 보수 한도 200억원, 감사 보수 한도는 10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승인을 요청했다.

한편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1500억원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해당 사채는 일반공모를 비롯해 긴급한 자금조달, 사업상 중요한 기술도입, 인수합병(M&A) 등을 목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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