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중진공 AX 간담회서 GPU 인프라 개선 제안…"G밸리 AX 거점화 필요"

유비온 임재환 대표이사가 G밸리 중소기업의 AX 전환 지원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비온
유비온 임재환 대표이사가 G밸리 중소기업의 AX 전환 지원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비온]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이 26일 서울 구로구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열린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에 참여해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산업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금천구청 기획경제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G밸리 입주 중소벤처기업 10여 곳이 참석해, AX 도입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유비온의 AIED(AI in Education) 비전을 구현한 ‘AI 비전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유비온은 학습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인재양성을 설계하는 AI 학습 플랫폼 기업으로, 이날 코스모스(COURSEMOS), 딥코(DEEPCO), 무인스튜디오 등 주요 솔루션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AX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피지컬 AI 교육 브랜드 딥코는 시나리오 기반 실습 중심 교육 모델을 통해 산업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이날 시연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무인 구급차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구현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AI 네이티브 학습플랫폼 코스모스는 실시간 음성을 인식해 다국어 자막으로 변환하는 ‘트랜스퍼(Transfer)’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만으로 즉시 활용 가능하며, 외국인 직원 교육이나 해외 파트너 협업 등 언어 장벽이 있는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20여 개 대학과 국제 학술행사에도 도입되고 있다.

무인스튜디오는 카메라 자동 트래킹 기술을 기반으로 촬영 인력 없이 강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원격으로 다수의 스튜디오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임재환 대표는 간담회에서 AI 서비스 개발의 핵심 요소인 GPU 인프라에 대한 중소기업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G밸리 내 공공 GPU 센터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임 대표는 “AI 기술 경쟁력은 데이터뿐 아니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 인프라에 달려 있다”며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공공 GPU 인프라가 마련돼야 AX 전환이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G밸리가 단순한 디지털 산업단지를 넘어 AX 특화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인프라, 정책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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